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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과 늘봄학교 논란 정리 – 정치가 교육현장을 흔들다?

by 윤지윤아 2025. 6. 3.

 

최근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바로 **‘리박스쿨’과 ‘늘봄학교’**입니다.
이 단어들을 처음 들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표면적으로는 민간 교육단체와 방과후 프로그램이지만, 그 안에는 정치적 편향, 여론 조작, 공교육 침투 등 충격적인 의혹이 숨어 있습니다.


🏫 리박스쿨은 어떤 곳인가?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만든 보수 성향 역사 교육단체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애국심 교육을 표방하며, 강의와 자격증 발급 활동을 해왔죠.

 

문제는 이 단체가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라는 이름의 댓글 조작 조직을 교육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보수단체 행사에서 강사가 “지지 후보 영상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라”고 지도하는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 정치적 개입 교육으로 판단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늘봄학교와의 연결 고리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리박스쿨 강사들이 참여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 리박스쿨은 자체 민간자격증(창의체험활동지도사)을 통해 강사를 양성
  • 서울 초등학교 10곳 이상에 파견
  • 강사들이 특정 정치인을 찬양하거나 역사 왜곡 발언을 했다는 학부모 제보 다수

🔺 “아이들이 '독도는 일본 땅이에요?'라고 물어 충격을 받았다”는 사례도 보도되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 교육부와 정치권의 대응은?

교육부는 리박스쿨 대표를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
서울시교육청은 늘봄 프로그램 전수조사 착수를 발표했습니다.

정치권도 가세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공교육에 극우단체가 침투, 국정조사 필요”
  • 국민의힘: “민주당 드루킹 댓글 조작과 본질 다르지 않다”며 역공

결국 정치 이념이 교육 현장에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 왜 이 문제가 중요한가?

교육은 정치 중립이 생명입니다.
특정 이념이 어린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주입된다면, 이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세대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 우리가 교육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논란은 교육과 정치, 민간단체의 경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