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자생 우리꽃 100선 (2016)

Posted in 생활정보 // Posted at 2017. 4. 24. 18:55

울릉도 자생 우리꽃 100선 (2016)

 

울릉도에 생육하는 자생식물 100종의 국명, 학명, 개요 및

해설, 국내분포, 해외분포, 형태적특징, 생태, 서식지 등을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자세하게 설명

 

국명 학명 개요 국내분포
가는갯능쟁이 Atriplex gmelinii C.A. Mey. ex Bong. 바닷가에 자라는 염생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는 위로 향하며, 높이 30~7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길이 3~10cm, 폭 5~15m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두껍다. 꽃은 7~8월에 피고 수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녹색을 띤다. 수술은 4~5개이다. 열매는 포과이며, 종자는 지름 2mm, 흑색이다. 러시아, 일본, 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이용한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가지고비고사리 Coniogramme japonica (Thunb.) Diels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으며 잎이 드문드문 난다. 비늘조각은 피침형, 길이 3~5mm,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20~60cm, 녹색,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은 긴 난형, 길이 40~50cm, 폭 30~50cm, 1~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해지고, 짧은 자루가 있다. 측맥은 가장자리까지 닿지 않고, 합쳐져서 그물맥으로 된다. 포자낭군은 측맥을 따라 선형으로 달리고, 포막이 없다.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남부지방, 울릉도, 제주도
가지더부살이 Phacellanthus tubiflorus Siebold & Zucc. 숲 속 그늘진 곳에서 다른 식물의 뿌리에 붙어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북부지방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등지에 자라며, 국외로는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비늘 모양이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며 점차 노란색을 띤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개선갈퀴 Galium trifloriforme Kom. 숲 속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부분은 누워 자라고 윗부분은 거의 곧게 자라며, 높이 20~40cm, 네모지며, 모서리에 밑을 향한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거나 드물게 없다. 잎은 6장씩 돌려나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2~2.6cm, 폭 0.6~1.2cm, 가장자리에 밑을 향한 가시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모여 달린다. 화관은 흰색,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 둥글며, 겉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우리나라 평안북도, 경기도, 전라북도, 울릉도,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북미에 분포한다. 평안북도, 경기도, 전라북도, 울릉도, 제주도
갯강아지풀 Setaria viridis (L.) P. Beauv. var. pachystachys (Franch. & Sav.) Makino & Nemoto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밑부분만 구부러진다. 잎집 가장자리에는 센털이 있다. 잎몸은 길이 5~25cm, 폭 3~16mm이다. 꽃은 8~11월에 피며, 꽃차례는 길이 2~10cm의 원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작은이삭은 난형으로 길이 2~2.5mm이다. 이삭자루에 붙어 있는 가시털은 길이 1cm 이상이며 풀빛이 도는 누런색 또는 자주색을 띤다. 좀강아지풀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전국
갯괴불주머니 Corydalis platycarpa (Maxim. ex Palib.) Makino 울릉도와 제주도의 바닷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자르면 나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보통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2~3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꽃은 3~4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거(距)는 거의 직각으로 휘어져서 수직으로 선다. 열매는 삭과이며, 불규칙한 넓은 염주 모양, 5~6월에 익는다. 울릉도, 제주도
갯그령 Elymus mollis Trin.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는 50~100cm이다. 잎집은 막질로 흰색이며 실처럼 갈라진다. 잎혀는 길이 1~2mm이다. 잎몸은 선형으로 폭 4~7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길이 10~15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마디 사이는 연한 털로 덮여 있다. 작은이삭은 마디에 보통 2~3개씩 달리며 낱꽃 2~4개로 이루어진다. 포영은 피침형으로 줄이 3~5개 있다. 우리나라의 해안지역에 자생한다. 중국에도 분포한다. 가축먹이나 토사유출 방지용으로 쓴다. 전국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 중부지방 이남의 바닷가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필리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뿌리는 굵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60~100cm다. 잎은 어긋나며, 1~3번 갈라지는 3출 깃꼴겹잎,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겹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이다. 꽃자루 안쪽에 털이 난다. 꽃싸개잎은 없거나 몇 장 있고, 일찍 떨어진다. 작은 꽃차례에는 꽃이 20~30개 달린다. 작은 꽃싸개잎은 여러 장, 피침형이다. 꽃잎은 5장, 도란형, 끝이 오목하며 안쪽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며, 타원형이고 표면에 능선이 있다.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갯까치수염 Lysimachia mauritiana Lam. 바닷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40cm이고 붉은빛을 띠며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주걱 모양의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다육질이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1~2c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4~6mm이며 7~8월에 익으면 꼭대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씨가 나온다. 우리나라 충청남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인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경상남도, 제주도
갯댑싸리 Kochia scoparia (L.) Schrad. var. littorea Makino 바닷가와 강가의 모래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00cm, 녹색이나 가을에 붉은색으로 변하며, 가지는 거의 위를 향한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모여나거나 줄기와 가지 끝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와 꽃턱에 긴 털이 있다. 화피가 열매에 남아 날개가 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 (L.) Roem. & Schult. 중부지방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 온대 및 아열대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땅 위를 기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30~80cm다. 잎은 어긋나며, 신장형,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두껍고 윤기가 난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에 한 개씩 피며, 분홍색이다. 화관은 희미하게 5각이 지는 깔때기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다. 씨는 검은색이다. 중부지방 이남
갯보리 Elymus dahuricus Turcz. ex Griseb. 바닷가 및 바다 근처 산지의 풀숲이나 길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80~150cm이다. 잎몸은 선형으로 폭 5~10mm이다. 꽃은 5~10월에 피고 꽃차례는 이삭꽃차례로 곧추서며 길이 15~20cm이다. 마디마다 보통 2개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낱꽃 3~5개로 이루어져 있다. 제1포영과 제2포영은 피침형으로 길이가 비슷하다. 외영에는 줄이 5개 있다. 가축먹이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갯사초 Carex boottiana  남부 해안지역과 제주도 울릉도를 포함한 섬의 해안과 숲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가 억세고 거칠며 큰 포기를 이룬다. 전체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이 길다. 가장 끝의 이삭은 수꽃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그 아래의 이삭은 끝에 수꽃이 약간 달리고 나머지는 암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꽃의 인편은 까락이 길고 까락의 가장자리는 거칠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맥이 많고, 부리는 길고 가장자리는 거칠다. 부리의 끝은 두 개로 깊게 갈라지고 양옆으로 휜다.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꽃은 봄에 핀다. 인편의 까락이 길어서 흔히 밀사초로 불리기도 한다. 남부지방,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갯장대 Arabis stelleri DC. 울릉도와 남부지방의 바닷가 모래땅과 바위틈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40cm, 2~3갈래로 갈라진 털과 별 모양 털이 있다. 뿌리잎은 도란상 피침형이고 줄기잎은 난형이다.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각과, 곧추서거나 위로 벋으며 6~7월에 익는다. 씨는 난상 타원형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어린순을 식용하며, 국외로는 러시아, 일본, 대만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경상남도, 제주도
거지덩굴 Cayratia japonica (Thunb.) Gagnep.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 털이 있고, 길이 3~5m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꽃차례가 있는 마디에서는 마주나며, 작은잎 5장으로 된 겹잎이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고, 잎맥 위에 털이 난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난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8~15cm의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잎은 4장,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자생한다.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검은개선갈퀴 Galium japonicum Makino & Nakai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덩굴성이며 털이 없다. 잎은 6개가 돌려나며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잎 앞면에 돌기 모양 가시가 있고, 뒷면 잎맥과 가장자리에 아래를 향한 가시가 듬성하게 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둥글고 갈고리 모양 가시가 빽빽하게 있다. 일본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곰의말채나무 Cornus macrophylla Wall. 산 중턱이나 산골짜기에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높이 10m 내외다. 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잘린 모양 또는 둥글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잎 뒷면은 연녹색 또는 흰색으로 6~8쌍의 측맥이 있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원추상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누런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핵과로 검푸른 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충청남도 이남
공작고사리 Adiantum pedatum L.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곧추서거나 옆으로 짧게 벋으며, 갈색의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자루는 길이 20~40cm, 적갈색으로 광택이 있다. 잎몸은 8~12개의 깃꼴잎이 부챗살처럼 퍼진다. 깃꼴잎은 선상 피침형, 길이 18~26cm, 폭 2~4cm, 길이 1cm 정도의 잎자루가 있다. 깃꼴잎은 1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삼각상 반달형으로 짧은 자루가 있다. 포자낭군은 갈래조각의 위쪽 가장자리에 붙고, 가장자리가 말려서 포막처럼 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동아시아와 북미에 분포한다. 전국
금난초 Cephalanthera falcata (Thunb.) Lindl. 낮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는 몇 개가 길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70cm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6~10장이 어긋나며 세로 주름이 조금 진다. 잎 아래쪽은 줄기를 감싸고, 잎 끝은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피며, 노란색으로 3~10개가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활짝 벌어지지 않는다. 곁꽃잎은 꽃받침보다 조금 짧고, 입술꽃잎은 3갈래다.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에서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경기도 이남
꽃장포 Tofieldia nuda Maxim. 습기 있는 바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2~30cm이다. 잎은 2줄로 붙으며 선형으로 길이는 10~15c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흰색이고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성글게 달리며, 꽃차례 길이는 3~6cm이다. 포엽은 타원형이다. 꽃자루는 가늘며 길이 5~12mm이다. 화피편은 6장으로 끝이 뾰족한 난형이다. 수술은 6개로 화피보다 짧고, 꽃밥은 연갈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다. 돌창포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 북부지방과 한라산에 자생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북부지방, 제주도(한라산)
나나벌이난초 Liparis krameri Franch. & Sav.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조각으로 된 난상 구형의 덩이줄기가 있다. 줄기는 1개가 높이 10~20cm로 곧게 자란다. 길이 3~8cm, 폭 2~4cm인 넓은 난형의 잎 2장이 줄기 밑부분에서 마주난다. 꽃은 6~7월에 피며, 연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길이 3~8cm의 총상꽃차례에 10~20개 달린다. 포는 삼각형, 꽃받침은 선형이다. 곁꽃잎은 선형으로 아래를 향하고, 입술꽃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아래를 향한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다. 나나니난초 또는 나나리란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일부 지역과 일본에 분포한다. 양강도, 자강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나리난초 Liparis makinoana Schltr. 햇빛이 잘 드는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조각으로 된 덩이줄기는 난상 구형이다. 줄기는 높이 15~30cm로 곧게 자란다. 길이 5~12cm, 폭 3~6cm인 타원형의 잎 2장이 밑에 모여난다. 꽃은 5~7월에 피며, 보라색, 길이 5~8cm인 총상꽃차례에 10개 정도 성글게 달린다. 포는 삼각형으로 끝이 둔하다. 입술꽃잎은 도란형으로 가운데에 1개의 홈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전역과 일본에 분포한다. 전국
나문재 Suaeda glauca (Bunge) Bunge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30~90cm이다. 잎은 선형으로 빽빽하게 어긋나며 다육질이고 단면은 반달 모양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짧은 꽃대 끝에 1~3개씩 달리거나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화피는 5장이며, 긴 난형이고, 밑이 서로 붙는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다. 열매는 포과이며 둥글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에 분포한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서해안, 제주도
난티나무 Ulmus laciniata (Trautv.) Mayr 산지 계곡에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높이 10~25m, 지름 1m에 이른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7~20cm, 폭 4.5~13cm, 끝이 뾰족한 것도 있지만 보통은 3~7갈래로 꼬리처럼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예리한 겹톱니가 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시과, 편평하며, 넓은 난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어린잎은 식용, 수피는 약용하며, 껍질을 종이, 밧줄 재료로 쓴다. 전국
다람쥐꼬리 Huperzia miyoshiana (Makino) Ching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벋고 윗부분은 비스듬히 서거나 곧게 자라며 여러 번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비스듬히 위를 향해 빽빽하게 달리며, 선상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포자낭은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무성아는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지에 자란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제주도
당마가목 Sorbus amurensis Koehne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키나무로 높이 6~8m다. 겨울눈은 흰털이 빽빽하게 나고, 점성은 없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13~15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달리고, 지름 8~10mm다. 열매는 이과, 난형으로 지름 5~6mm다. 열매와 나무껍질을 약용한다. 중부 이북
덩굴곽향 Teucrium viscidum Blume 물가와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0~80cm, 네모지고, 밑으로 구부러진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3~10cm, 폭 1.5~5cm, 끝은 날카롭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아래로 구부러진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겉에 짧은 털이 많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아랫입술은 길게 앞으로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겉에 희미한 그물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도깨비고비 Cyrtomium falcatum (L. f.) C. Presl 해안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상록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똑바로 선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여러 장이 모여난다. 잎은 깃꼴겹잎이며 혁질이다. 잎몸은 길이 20~60cm, 폭 10~25cm이며 3~11쌍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5~40cm 내외이며 밑부분에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포자낭군은 잎 뒷면 전체에 퍼져 달리며, 포막은 둥글고 흑갈색으로 된다. 한반도 서남부, 제주도, 울릉도에 생육하며, 대만, 북미, 인도, 일본, 중국, 하와이에 분포한다. 한반도 서남부, 제주도, 울릉도
독활 Aralia cordata Thunb. var. continentalis (Kitag.) Y. C. Chu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 중국, 러시아 동북부 지역에 분포한다.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는 높이 150cm쯤으로 크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깃꼴잎에 각각 3~9장씩 달리며,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턱잎은 잎자루 아래쪽에 붙으며,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7~9월에 산형꽃차례 여러 개가 모여 안목상 또는 원추상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연한 녹색이다. 꽃차례는 주로 한 번만 갈라지지만 2번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5수성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식용, 약용으로 쓴다. 항암제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전국
돌외 Gynostemma pentaphylla (Thunb.) Makino 남부지방과 울릉도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에 흰색 털이 모여난다. 덩굴손은 끝이 1~2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5~7개의 작은 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잎 양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암수딴포기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장과, 둥글다. 인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남부지방, 경상북도(울릉도)
돌채송화 Sedum japonicum Siebold ex Miq. 중부 이북의 건조한 바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 아래쪽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위쪽은 곧게 자란다. 꽃이 피지 않는 줄기는 가지를 치면서 자라며, 붉은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다육질로 길이 1cm쯤으로 끝이 둥글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갈라진 3~4개의 가지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중부 이북
등대풀 Euphorbia helioscopia L. 경기도 이남의 저지대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5~35cm,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 위쪽에서는 5장의 큰 잎이 돌려난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배상꽃차례로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암술대는 3개,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약으로 쓰이며 유독 식물이다.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마가목 Sorbus commixta Hedl. 강원도 이남의 높은 산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로 사할린,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6~8m다.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고 겨울눈은 점성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9~13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열매는 이과이며 지름 5~6mm로 둥글고 10월에 붉게 익는다. 약용, 관상용 등으로 쓰인다. 강원도 이남 지역, 울릉도
마주잎꾸지나무 Broussonetia papyrifera (L.) L'Hér. ex Vent for. oppositifolia Nakai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다. 높이 10m쯤이고 껍질은 회색 또는 옅은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암수딴그루에 핀다. 수꽃차례는 이삭 모양이며 아래로 처지고, 암꽃차례는 둥글며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취과다. 꾸지나무에 비해 잎이 마주나므로 구분된다. 경기도(백령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남부지방의 들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80cm, 네모지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길이 3~10cm, 폭 2~5cm,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연한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는데 밑에서 위로 피어 올라간다. 열매는 분과이며, 8~10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전 세계에 귀화하여 자란다. 어린식물은 식용, 전초는 약용한다. 남해안 도서지역
만주우드풀 Woodsia manchuriensis Hook. 숲 속 개울가의 바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비스듬히 서고 잎이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1~5cm, 적갈색을 띠며, 아랫부분에 연한 갈색의 비늘조각이 많이 달린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길이 10~20cm, 폭 2~4cm,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깃꼴잎은 삼각상 피침형, 자루가 없다. 아래쪽의 깃꼴잎은 짧아진다.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다. 포자낭군은 잎 가장자리 근처에 달리고, 포막은 컵 모양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모래지치 Argusia sibirica (L.) Dandy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25~4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두껍고, 주걱 모양, 길이 4~10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많다.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으로 향기가 있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화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근 타원형으로 조금 다육질이고, 둔한 홈이 4개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뫼제비꽃 Viola selkirkii Pursh ex Goldie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없다. 기는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2~3장이 모여나며, 넓은 난형, 길이와 폭이 각각 2~3cm이지만 꽃이 핀 후 조금 더 커진다. 잎 양면에 털이 조금 난다.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길이 5~8cm의 꽃줄기 끝에 1개씩 피며, 연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다. 꽃줄기 위쪽에 포가 2장 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부속체는 난상 삼각형으로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잎은 5장이며, 길이 1.5~1.7cm, 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곁꽃잎에 털이 없다. 거(距)는 5~7m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형이고, 세모가 진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북반구 온대에 분포한다. 전국
물엉겅퀴 Cirsium nipponicum (Maxim.) Makino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2m이다. 줄기에 골이 파진 능선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개화 시에는 없어지며 중앙부의 잎은 끝이 뾰족하며 때로는 5~6쌍의 우상으로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는 대개 밋밋하고 치아상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끝에 가시가 있다. 꽃은 8~11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두상화는 꽃이 필 때 처진다. 총포는 종형이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열매는 수과로 관모는 오갈색이다. 울릉도 성인봉에 자생하며 일본에 분포한다. 울릉도 성인봉
물오리나무 Alnus hirsuta (Spach) Turcz. ex Rupr. 산골짜기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20m 정도이다.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어린 가지는 밤색을 띠며,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2cm인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4cm이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서 3~4개씩 달리며, 밑으로 처진다. 암꽃이삭은 3~5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겹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이삭은 익으면 흑갈색으로 된다. 열매는 견과이고 도란형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미색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 L. var. pallescens Nakai 산지의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가 연하고 육질이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를 제외하고 길이 4~8cm, 폭 2.5~4.0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1~5개가 달리며, 지름 2cm, 폭 2.5~3.0cm이다. 꽃뿔(距; 거)은 거의 구부러지지 않고 수평으로 곧게 뻗는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울릉도에 자생하며, 일본에 분포한다. 경상북도(울릉도)
백운란 Vexillabium yakusimense Yamam. var. nakaianum (F. Maek.) T. B. Lee 그늘진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줄기는 높이 4~13cm이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 작은 잎 2~4장이 어긋나게 달린다. 잎몸은 길이와 폭이 각각 0.3~0.7cm이다. 꽃은 흰색으로 7~8월에 피며 꽃줄기에 3~8개씩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붉은빛을 조금 띠며, 겉에 털이 나고, 비늘 모양 잎이 2~3장 있다. 입술꽃잎은 끝이 넓어져서 네모 모양이고, 아래쪽에 주머니 모양의 거(距)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전라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전라북도(내장산, 백양산), 전라남도(백운산), 울릉도, 제주도
병아리난초 Amitostigma gracile (Blume) Schltr. 전국의 산 숲 속에 있는 이끼 낀 바위 겉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덩이뿌리 1~2개와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가늘고, 높이 8~25cm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 1개씩 달리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5~25개씩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연한 붉은색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전국
보리밥나무 Elaeagnus macrophylla Thunb. 바닷가 산지에 자라는 상록 덩굴나무로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길이 3~8m이다. 어린 가지는 은백색과 갈색의 별모양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가죽질, 넓은 난형이다. 잎 뒷면은 은백색의 별모양털이 오래 남아 있고, 윤이 조금 난다. 꽃은 9~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몇 개씩 달리며, 은백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이며, 다음해 4~5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서해안, 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제주도
뾰족잎사철나무 Euonymus japonicus Thunb. var. acuta Rehder 울릉도와 전남 도초도의 산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떨기나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표면은 매끈하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가죽질이고,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녹색 또는 연한 녹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씨는 넓은 타원형으로 노란 붉은색이다. 전라남도(도초도), 울릉도
사데풀 Sonchus brachyotus DC. 바닷가 또는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속이 비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다. 잎의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노란색 머리 모양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머리 모양 꽃 지름은 3~4cm이다. 모인꽃싸개는 넓은 통 모양이고 꽃싸개가 4~5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능선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전국
사철나무 Euonymus japonicus Thunb. 중부지방 이남의 바닷가 산기슭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등지에 자란다. 줄기는 높이 2~6m다. 가지는 녹색이며, 매끈하다. 잎은 마주나며, 가죽질,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며,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녹색이 도는 흰색, 지름 7mm쯤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4장, 난형이다. 수술은 4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붉게 익으면 4갈래로 갈라져서 씨가 나온다. 씨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여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사철란 Goodyera schlechtendaliana Rchb. f. 건조한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밑동이 옆으로 기며, 높이 10~25cm이다. 잎은 길이 2~4cm, 폭 1~2.5cm의 좁은 난형으로 줄기 아래쪽에 몇 장이 모여 달린다. 잎몸은 조금 두껍고, 앞면에 보통 흰무늬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붉은색이 조금 도는 흰색으로 줄기 끝에 5~15개가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곧추서며, 털이 있고, 피침형이다. 입술꽃잎은 꽃받침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안쪽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이다. 국내에는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대만,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울릉도, 제주도
산가막살나무 Viburnum wrightii Miq. 깊은 산 숲 속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줄기는 높이 3~4m로 가지를 많이 친다. 어린 가지는 붉은색, 묵은 가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1~2cm, 잎몸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샘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핵과, 9~10월에 익는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북부지방,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산꼬리사초 Carex shimidzensis Franch. 중부 이남의 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무릎 위에서 허리까지 자란다. 잎은 줄기보다 길어지고, 가장자리가 거칠며, 아래쪽의 잎집은 황갈색이다.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이 없다. 가장 위의 이삭에는 수꽃이 대부분이지만, 끝에 암꽃이 달리기도 한다. 아래에 달리는 여러 개의 이삭은 암꽃으로만 구성되며, 성숙하면 아래로 늘어진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 표면에는 갈색 반점이 있고, 털이 없다. 부리는 짧고 얕게 파인다. 암술머리는 두 갈래이다. 꽃은 봄에서 초여름에 핀다. 중부 이남,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산물통이 Pilea japonica (Maxim.) Hand.-Mazz. 산 속 응달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아래쪽은 땅에 붙어서 뿌리를 내고, 높이 10~25cm, 붉은 갈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지만 위로 가면서 모양이 달라지고, 길이 2~6cm, 1~4cm, 가장자리 위쪽에 2~6쌍의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암수한포기로 피며, 연한 녹색, 길이 1~3cm의 꽃대 끝에 수꽃과 암꽃이 섞여서 머리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형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
산쑥 Artemisia montana (Nakai) Pamp. 산기슭이나 길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서 곧추서며 높이 1.5~2.0m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깃꼴로 깊게 또는 중간까지 갈라진다. 잎 뒷면은 회백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은 8~10월에 머리모양꽃으로 피며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울릉도와 독도에 제한적으로 생육하며, 국외에는 러시아와 일본에 분포한다. 경상북도(울릉도, 독도)
산층층이 Clinopodium chinense var. shibetchense (H. Lév.) Koidz.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60cm,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윤생꽃차례를 이루는데 흰색의 꽃들이 층층으로 모여 핀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으로 겉에 긴 털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로 꽃받침 속에 싸여 있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전국
선갈퀴 Asperula odorata L.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네모가 지고, 높이 25~40cm이다. 잎은 6~10장이 돌려나며, 길이 2.5~4cm, 폭 0.5~1cm이다. 잎의 중륵과 가장자리에 위를 향한 털이 난다. 세로로 난 1개의 잎맥이 뚜렷하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며,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이며, 둥근 모양, 갈고리 같은 털이 많다.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강원도 이북, 울릉도
섬머루 Vitis coignetiae Pulliat ex Planch. for. glabrescens (Nakai) H.Hara 울릉도에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다. 어린 가지에는 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지며, 묵은 가지는 매끈하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가장자리가 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이빨 모양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적갈색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피며,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대 아래쪽에 덩굴손이 발달한다. 열매는 장과, 9~10월에 검게 익는다. 울릉도
섬조릿대 Sasa kurilensis (Rupr.) Makino & Shibata 울릉도의 산지나 길가에서 자라는 목본성 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서고, 원줄기의 높이는 1m 정도이다. 가지는 잘 갈라지지 않고, 마디에 달린 잎집 모양의 포는 떨어지지 않는다. 잎집은 털이 없고 잎혀는 막질이다. 잎은 긴 피침형이고 길이 4.5~15cm, 너비 1.0~2.3cm이다. 작은이삭은 12~16mm이고, 꽃이 4~6개 들어 있다. 호영은 5~6mm이다. 꽃은 5~6년에 한번 초여름에 핀다. 조릿대에 비해 꽃밥의 길이가 길다. 경상북도(울릉도)
섬황벽 Phellodendron insulare Nakai 울릉도에 자라는 낙엽큰키나무다. 높이 10~15m다. 껍질은 회색으로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3~5쌍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녹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검게 익는다. 러시아와 일본에 분포한다. 울릉도
식나무 Aucuba japonica Thunb. 남부지방 해안이나 숲 속에서 자라며, 뜰에 심기도 하는 상록 떨기나무다. 줄기는 높이 3m쯤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윤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5~20cm, 폭 2~10cm이다. 잎자루는 길이 2~5cm다. 꽃은 4~5월에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검은 보라색이다. 열매는 대추를 닮은 핵과이며, 10월에 붉게 익어 다음해 봄까지 남아 있다.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에 생육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아욱제비꽃 Viola hondoensis W. Becker & H. Boissieu 산과 들의 습기 있는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낭림산과 울릉도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외로는 일본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마디가 많으며, 땅위를 기는 긴 줄기가 있다. 잎은 여러 개가 모여 나며, 잎자루는 꽃이 필 때 길이 20cm에 이른다. 잎몸은 심장형으로 가장자리는 얕은 톱니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 흰색 털이 있다. 함경남도, 평안북도, 경상북도(울릉도)
애기담배풀 Carpesium rosulatum Miq.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5~50cm이고 곧추서며 흰 털로 덮여 있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꽃필 때에도 남아 있다. 뿌리잎과 줄기잎은 모두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8~9월에 피며, 지름 5mm 미만인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과 가지에서 1개씩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통 모양이고 꽃싸개가 3줄로 붙는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울릉도와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울릉도, 제주도
애기도둑놈의갈고리 Desmodium podocarpum DC. ssp. oxyphyllum 산기슭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잎자루는 길며 줄기 밑에 모여 달린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분홍색이다. 꽃받침은 도원추형이고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반달 모양이며 짧은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황해도,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황해도(장산곶), 전라남도(매가도), 울릉도, 제주도
애기석위 Pyrrosia petiolosa (H. Christ) Ching 숲 속의 습기 있는 바위나 고목에 붙어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지름 1~3mm, 옆으로 길게 벋으며, 비늘조각이 붙어 있다. 비늘조각은 황갈색으로 길이 3m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4~9cm,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몸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끝은 좁아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 별 모양의 털이 나는데, 앞면에 있는 털은 곧 떨어진다. 포장낭군은 둥글며, 뒷면 전체에 달리고 포막이 없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
애기쐐기풀 Urtica laetevirens Maxim. 숲 속의 그늘진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는 거의 갈라지지 않으며, 높이 40~100cm, 세로줄이 있고, 잔털이 있거나 없고, 투명한 쏘는 털이 성글게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4~9cm, 폭 2.5~6cm, 끝은 뾰족하거나 꼬리 모양으로 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크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잔털과 쏘는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암수한포기로 핀다. 수꽃차례는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차례는 수꽃차례가 나온 아랫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이북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경상북도 이북, 제주도
애기일엽초 Lepisorus onoei (Franch. & Sav.) Ching 숲 속 바위틈이나 고목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가늘고 옆으로 벋으며, 갈색 또는 흑갈색, 끝은 투명하고 갈색의 비늘조각이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2~7.5mm이다. 잎몸은 선형, 길이 4~8cm, 폭 2~5mm,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말린다. 잎맥은 뚜렷하지 않다. 포자낭군은 둥글며, 잎 뒷면의 윗부분에 2줄로 달린다. 포막은 없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
애기탑꽃 Clinopodium gracile (Benth.) Matsum.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서며, 높이 15~30cm이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1~3cm, 폭 0.8~2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서 층층이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 아래 입술꽃잎이 보다 길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남부지방
애기흰사초 Carex mollicula Boott 제주도와 울릉도 숲에서 자라는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풀이다. 길게 벋는 땅속줄기가 있다. 잎은 줄기와 비슷하거나 길고, 뚜렷한 세 개의 맥이 있다. 아래쪽의 잎집은 연한 갈색이다.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은 없다. 가장 위의 이삭에는 수꽃만 달리고, 그 아래에 모여 달리는 여러 개의 이삭은 암꽃으로만 구성된다. 암꽃의 인편은 끝이 뾰족하거나 짧은 꼬리처럼 된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에는 5~6개의 맥이 있고 털은 없다. 부리는 길고 끝은 짧게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세 개로 갈라진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에 핀다. 개찌버리사초에 비해서는 암꽃이삭에 대가 없고 줄기 끝에 이삭들이 모여 달리며, 골사초와는 과낭의 부리가 길고, 이삭이 원기둥 모양이라는 점으로 구별된다. 중부 이남, 제주도
연화바위솔 Orostachys iwarenge (Makino) H. Hara 바닷가 바위틈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피고 나면 죽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 높이 5~20cm이다. 잎은 다육질, 흰빛이 도는 녹색, 줄기에 난 것은 빽빽하게 어긋나며, 긴 타원상 주걱형, 길이 3~7cm, 폭 0.7~2.8cm, 끝이 뭉툭하거나 둥글다. 꽃은 9~11월에 피며,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도피침형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길다. 열매는 대과이다.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울릉도, 제주도
염주괴불주머니 Corydalis heterocarpa Siebold & Zucc.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치를 치고, 높이 40~6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2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쐐기 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깊게 갈라졌다. 꽃은 4~5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노란색이다. 꽃잎의 한쪽은 입술 모양이며, 다른 한쪽은 짧게 휘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염주 모양이다. 씨는 검은색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
왕둥굴레 Polygonatum robustum (Korsh.) Nakai 울릉도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으며, 매우 굵게 자란다. 줄기는 높이 50~90cm로 위쪽이 비스듬하게 자라며, 겉에 능선이 없다. 잎은 좁은 타원형으로 9~15장이 어긋난다. 잎자루는 길이 8mm쯤으로서 뚜렷하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1~3cm의 꽃대에 2~5개가 피며, 녹색이 도는 흰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다. 열매는 둥근 장과이며 검게 익는다.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울릉도
왕밀사초 Carex matsumurae Franch.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포기를 이루어 자라며 무릎 높이까지 자란다. 줄기 아래쪽의 잎의 잎집은 연한 갈색이고 섬유질로 갈라진다. 잎은 넓고 두껍다. 전체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이 있다. 가장 끝의 이삭은 수꽃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이삭은 암꽃이 대부분이지만 끝에 수꽃이 약간 달리기도 한다. 암꽃의 인편은 연한 녹색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짧은 까락으로 된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맥이 많고 털은 없다. 과낭의 부리는 짧고 끝은 잘린 모양이다. 암술머리는 2개나 3개로 갈라진다. 꽃은 봄에 핀다. 남부지방,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왕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 var. luxurians Rehder 바닷가 근처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3~5m로 곧게 자라며, 껍질은 연한 회색이다. 가지에 작은 별 모양의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도란형 또는 난형이고 길이 12~20cm, 폭 6~8cm,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노란색 샘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며, 연한 보라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보라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과 타이완에 분포한다. 공원, 유원지 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중부 이남, 울릉도, 제주도
왕질경이 Plantago major var. japonica (Franch. & Sav.) Miyabe 바닷가 근처의 풀밭이나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체에 보통 털이 없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가늘어져서 잎자루로 흐른다. 잎맥은 여러 개다. 꽃은 7~8월에 피며, 길이 50~100cm의 꽃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꽃받침은 타원형으로 끝은 둥글다. 화관은 막질이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8~12개의 씨앗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전국
왜구실사리 Selaginella helvetica (L.) Link 높은 산의 숲 속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 위에 붙어서 기고,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을 포함한 줄기의 지름은 2.5~3.5mm, 길이 10cm쯤이다. 가지에 붙는 잎은 좁은 난형으로 길이 1mm 정도, 가지에서 퍼지는 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포자낭이 달리는 가지는 곧추서고, 간혹 1~2회 갈라지며, 잎이 드문드문 난다. 포자낭은 가지 윗부분의 포자잎에 달리며, 이삭 모양으로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유라시아 온대에 분포한다. 중부 이북, 제주도
우묵사스레피나무 Eurya emarginata (Thunb.) Makino 바닷가에 자라는 상록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4m에 이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2줄로 붙고, 좁은 도란형, 길이 2~5cm, 폭 1~2cm,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잎 가장자리는 뒤로 젖혀진다. 꽃은 6~8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4개씩 밑을 향해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다. 꽃받침 조각은 5장이다. 꽃잎은 5장, 난형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릉도, 제주도
울릉미역취 Solidago virgaurea L. ssp. gigantea (Nakai) Kitam. 울릉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60~8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넓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은 둥글고 잎자루로 흘러 날개가 되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머리 모양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모여난다. 총포은 종 모양으로 조각은 3~4줄로 붙는다. 미역취에 비해 잎이 크므로 구분되며 ‘큰미역취’로도 불린다. 경상북도(울릉도)
울릉산마늘 Allium ochotense Prokh. 울릉도의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길이 4~7cm의 피침형으로 겉이 그물눈 같은 갈색 섬유로 덮인다. 잎은 길이 20~30cm, 폭 6~13cm인 긴 타원형으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2~3장이 줄기 밑동에 붙는다. 꽃은 5~7월에 길이 40~70cm의 꽃줄기 끝에서 둥근 산형꽃차례에 핀다. 포는 난형이고 2갈래다. 화피는 6장으로 흰색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 모두 화피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로 검은 씨가 들어 있다. 일반 마늘처럼 식용한다. 넓은잎산마늘이라고도 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울릉도
울릉연화바위솔 Orostachys iwarenge (Makino) H. Hara for. magnus Y.N. Lee 울릉도 바닷가 암석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 높이 5~20cm다. 잎은 다육질,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넓은 타원형이다. 꽃은 가을에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다. 열매는 골돌, 긴 타원형, 양쪽이 뾰족하다. 연화바위솔에 비해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꽃밥이 주황색인 점에서 구분된다. 경상북도(울릉도)
윤판나물아재비 Disporum sessile D. Don 울릉도와 제주도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가늘고 길며, 포복지를 낸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이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5~15cm, 폭 1.5~4cm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끝이 녹색을 띠는 흰색으로 길이는 2~3cm이고, 가지 끝에 1~3개 달리며, 밑으로 처진다. 암술대는 길이 15mm쯤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울릉도, 제주도, 가거도
이대 Sasa japonica (Siebold & Zucc. ex Steud.) Makino 해안지역의 민가 근처와 낮은 산지에 자라며 목본성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옆으로 늘어지기도 한다. 원줄기는 높이 1~5m에 달하고 굵기 1.5cm이다. 마디에 달린 잎집 모양의 포는 떨어지지 않는다. 가지는 마디에서 한 개 나오고, 다시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핀다. 포가 떨어지지 않는 점이 왕대속 식물들과는 다르고, 조릿대속 식물 대부분이 수술이 여섯 개지만 3개이므로 구별된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색고사리 Arachniodes standishii (T. Moore) Ohwi 숲 속의 그늘진 곳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짧게 옆으로 벋는다. 잎은 모여 난다. 잎자루는 잎몸의 1/2 정도이고, 피침형의 황갈색 비늘조각이 밑부분에 밀생한다. 잎몸은 난상 타원형, 길이 30~60cm, 폭 14~36cm, 3~4회 깃꼴로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잎몸의 아래쪽 가운데서부터 바깥쪽으로 차례로 달리며, 대체로 잎몸의 위쪽에는 달리지 않는다.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다.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울릉도, 제주도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Kaulf.) Ching 남부지방의 숲 속 바위나 늙은 나무의 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겉에는 비늘조각이 덮여 있다. 잎은 가죽질,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매끈하다.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줄로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일엽초 종류 중에서 포장낭군이 가장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자금우 Ardisia japonica (Thunb.) Blume 남부지방의 숲 속에 자라는 상록 작은떨기나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밑부분이 비스듬하게 서며, 높이 15~30cm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서는 돌려난 것 같으며 가죽질이고 윤이 난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6~13cm, 폭 2~5cm이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몇 개가 우산살모양을 이루며 달려 밑으로 처지고, 흰색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9월에 붉게 익는다. 세계적으로 대만,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제비난초 Platanthera metabifolia F. Maek.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의 일부가 방추형으로 굵어진다. 줄기는 높이 20~50cm로 곧추선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 길이 8~15cm, 폭 3~5cm인 타원형의 큰 잎 2장이 거의 마주난 것처럼 달리고, 위쪽에는 피침상 선형의 작은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며 길이 8~16cm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향기가 있다. 포는 피침형으로 꽃보다 짧다. 입술꽃잎은 길이 1~1.3cm인 넓은 선형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삭과이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좀사철나무 Euonymus fortunei (Turcz.) Hand.-Mazz. 남부지방과 안면도, 울릉도, 제주도의 바닷가 산기슭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덩굴나무다. 줄기 곳곳에서 공기뿌리가 나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돌기가 조금 있다. 잎은 마주나며, 가죽질이고,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취산꽃차례에 15개쯤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붉게 익는다. 줄사철나무라고도 한다. 남부지방; 안면도, 울릉도, 제주도
좀풍게나무 Celtis bungeana Blume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는 15m에 달한다. 수피는 회색이고, 잔가지는 갈색으로 털이 있거나 없다. 잎은 난형 또는 긴 난형으로 길이 7~12cm, 폭 3~6cm, 끝은 점차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의 윗부분에만 톱니가 있거나 없다. 잎 앞면과 뒷면 주맥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한다. 중국에 분포한다. 중부 이북
좁은잎계요등 Paederia scandens (Lour.) Merr. var. angustifolia (Nakai) T. B. Lee 남부지방과 울릉도, 제주도의 바닷가 양지에 자라는 덩굴성 반떨기나무다. 어린 가지에 털이 조금 있다. 잎은 마주나며 좁고 긴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잘린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부리는 관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진다. 일본에 분포한다. 남부지방, 울릉도, 제주도
진퍼리고사리 Leptogramma pozoi (Lag.) Ching ssp. mollissima (Fisch. ex Kunze) Nakaike 습지에 자라는 하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벋는다. 잎자루는 길이 20~40cm, 아랫부분은 갈색이 돌며, 털이 빽빽하게 있고, 비늘조각은 성기게 난다. 잎몸은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30~45cm, 폭 12~22cm이고, 1회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좁아져 뾰족하다. 우편은 난상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6~9월에 만들어지며, 열편의 양쪽으로 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포막은 없다.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타이완, 스리랑카, 인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질경이택사 Alisma orientale (Sam.) Juz. 전국의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는 길이 5~50cm, 밑부분은 잎집으로 된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맥은 5~7개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길이 20~70cm인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3개다. 열매는 수과, 도란형이다.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전국
참가시나무 Quercus salicina Blume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성 큰키나무이다. 높이 10~20m이다.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원형의 흰 껍질눈이 있으며 동아는 긴 타원형이다. 잎자루는 길이 1cm이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피침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10~14cm이다. 잎 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의 1/3 이상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측맥은 10~12쌍, 잎의 양면, 특히 뒷면에 솜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납질이 생겨 흰색으로 된다. 꽃은 5월에 암수한그루로 피고, 열매는 다음해에 가을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각두는 7~9개의 동심원층이 있으며, 겉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타이완, 일본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제주도
처진미꾸리광이 Puccinellia distans (Jacq.) Parl. 해안가 강둑이나 개활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무릎 높이 정도 자란다. 전체 꽃차례는 줄기 마디에서 가지가 2~3개 나며, 원추형을 이룬다. 작은이삭에는 꽃이 3~9개 들어 있고, 제2포영이 제1포영보다 길다. 꽃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핀다. 다른 갯겨이삭속 식물들에 비해 전체 꽃차례의 아랫부분에 달리는 가지들이 옆으로 퍼지거나 늘어진다.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큰개미자리 Sagina maxima A. Gray 바닷가나 들판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인 5~25cm이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털이 없다. 잎은 아래에서 모여나며, 실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샘털이 있으며, 꽃이 필 때 끝 부분이 밑으로 구부러진다. 꽃잎은 5장, 흰색이고 꽃받침잎보다 길이가 약간 짧거나 거의 같다. 수술과 암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 북미에 분포한다. 전국
큰구슬붕이 Gentiana zollingeri  전국의 산 숲 속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10cm다. 뿌리잎은 줄기잎보다 작고,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마주나며,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두껍고 흰색이다. 잎 뒷면은 붉은색이 돈다. 꽃은 3~6월에 몇 개씩 줄기 끝에 모여 달리며, 자줏빛이 돈다. 열매는 삭과다. 구슬붕이에 비하여 꽃이 큰 데서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큰조롱 Cynanchum wilfordii (Maxim.) Maxim. ex Hook. f.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덩굴져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1~3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상 심장형 또는 둥근 난형, 길이 5~10cm, 폭 4~8cm이다. 잎밑은 깊은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활짝 벌어지지 않는다. 화관과 부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다. 열매는 골돌이며, 익으면 벌어져서 흰 털이 달린 씨가 나온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큰졸방제비꽃 Viola kusanoana Makino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부분이 조금 눕고, 10~4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5~6cm로 비슷한 길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다. 꽃은 줄기잎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잎은 길이 1.5~2cm이며, 곁꽃잎에 털이 없다. 거(距)는 둥근 통 모양이며, 길이 6~8mm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북부지방, 울릉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북부지방, 울릉도
탑꽃 Clinopodium gracile (Benth.) Matsum. var. multicaule (Maxim.) Ohwi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서며, 높이 10~30cm,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2~5cm, 폭 1.2c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6~7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마디에 2~4개씩 돌려붙어 층층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맥 위에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흰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대는 1개이고 끝이 2갈래로 갈라졌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전라남도(완도), 울릉도, 제주도
털질경이 Plantago depressa Willd.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자루는 길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6~12cm, 폭 3~4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긴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거센 털이 성기게 난다. 꽃은 5~7월에 피며,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위에 이삭꽃차례를 이루어 빽빽하게 달린다. 열매는 삭과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하며, 러시아, 몽골, 중국에 분포한다. 중부 이북
팔손이 Fatsia japonica (Thunb.) Decne. & Planch. 바다 근처 숲에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밑에서 몇 대가 모여나며, 높이 2~3m이다. 잎은 줄기 끝에 모여서 어긋난다. 잎몸은 7~9갈래로 가운데까지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다. 잎의 지름은 20~40cm이며, 밑이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15~45cm이다. 꽃은 10~12월에 피며,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가 모여서 된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잎과 수술은 5개, 암술대는 4~6개다. 열매는 장과로 3~5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자생하며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일본 남부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제주도
푸조나무 Aphananthe aspera (Thunb.) Planch. 산기슭이나 강가에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높이 20m, 지름 1~2m이다. 수피는 회갈색,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5~13cm, 폭 2.5~6.5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측맥은 7~12쌍이다. 꽃은 5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릉도,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열매는 식용, 목재는 기구재, 악기재 등으로 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릉도, 제주도
풍게나무 Celtis jessoensis Koidz. 산기슭이나 개울가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10m에 달한다. 수피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 길이 6~10cm, 폭 3~6cm, 끝은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예리한 톱니가 있다. 측맥은 3쌍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헛개나무 Hovenia dulcis Thunb. 산 중턱 숲 속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15m에 달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붉은색을 띤다. 잎은 난형 또는 긴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 모양이며, 안으로 말린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이 핀 다음에 떨어진다. 꽃잎은 안으로 말리고 1개의 수술을 각각 싸고 있으며, 처음에는 곧추서나 점차 수술과 함께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자루가 통통하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열매자루를 식용 또는 약용하고, 목재는 가구재, 기구재로 쓴다. 중부 이남
호자덩굴 Mitchella undulata Siebold & Zucc. 숲 속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 위를 기어 자라며, 털이 없고, 길이 5~15cm,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 길이 1~2cm, 폭 7~10mm,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달리고, 흰색, 길이 10mm쯤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안쪽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근 모양으로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Rupr. 전국의 산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큰키나무다. 세계적으로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0~15m다. 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여 탄력이 있다. 안쪽 껍질은 노란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드물게 어긋나며, 작은 잎 3~13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또는 잔 톱니가 있다. 잎은 어릴 때 양면에 털이 많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녹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수꽃에는 수술이 5개 있다. 열매는 장과처럼 생긴 핵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약용으로 쓰인다. 전국
후박나무 Machilus thunbergii Siebold & Zucc. 남부지방에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다. 줄기는 높이 20m에 이르며, 줄기껍질은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가죽질, 도란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으로 길이 7~15cm, 폭 3~7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뒷면은 회색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의 원추꽃차례에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지름 1.0~1.3cm, 이듬해 여름부터 붉은빛이 도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자루는 붉은색이며, 열매의 살은 녹색이다. 씨는 열매마다 1개씩 들어 있다.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울릉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