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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보

중소기업을 위한 기회! 2025년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 완벽 분석

by 윤지윤아 2025. 5. 10.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전국의 중소기업들이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환점과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글에서는 해당 공고를 바탕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전략적인 대응법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1.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이란? 

2025년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기존의 ‘협업과제’ 수행기업 중 기술 상용화 또는 협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지원을 제공하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협업의 안정적인 지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시험인증, 시장조사, 홍보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제품 고도화 및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협업기업이 실제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 자문부터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부가세 제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월 이내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보고서 및 성과지표를 제출함으로써 정부지원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 사업은 성과 중심의 실전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원사업은 단기성과와 함께 장기적인 혁신 생태계를 위한 초석으로 기능하며, 협업이라는 구조적 장점을 통해 중소기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함께 키우는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 지원 대상과 신청 요건은?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정의된 전국의 중소기업 중, 기존 협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면서, 사업 추진 중 애로사항이 있거나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청 가능 기업은 반드시 ‘협업계획승인’을 받은 기업이어야 하며, 이는 「중소기업간 협업지원사업 운영요령」에 따라 구성된 협업체(추진기업+참여기업) 형태여야 합니다. 다시 말해, 협업구조와 그 추진력이 명확하게 인정된 기업만이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업체 구성은 현실성 있고 사업성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이어야 하며, 구성기업들의 역할과 책임, 역량이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서에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구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업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제외 사유도 다수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기개발 제품으로 이미 정부지원을 받은 과제나, 기업의 경영 상태가 부실한 경우, 허위서류 제출, 부채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업, 세금 체납 기업 등은 자동으로 신청이 차단되거나 선정 이후라도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전에 철저히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재무제표 및 각종 증빙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외에도 회생절차, 민사집행, 신용불량 등의 상태인 경우도 철저히 검토 대상에 포함되므로,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개선조치를 취한 후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지원내용 및 항목별 지원 범위 

아래는 지원내용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표 형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주요 내용지원항목최대 지원금액
애로해결 기술 자문,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수수료, 용역비, 재료비 2천만원
사업화 지원 시장조사, 포장디자인, 특허출원, 홍보 마케팅, IR자료 제작 2천만원
혁신성장 제품 설계, 인증 수수료, 전문가 자문 판로개척, 마케팅 2천만원
공동사업화 공동법인 설립, 조인트벤처, 생산시설 연계 컨설팅비, 전문가활용비 2천만원
 

※ 인건비, 회의비, 장비구매 등은 지원불가

이외에도 사업비는 선금 70%, 결과보고서 제출 후 잔금 30%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진기업 명의의 사업비 전용 통장과 법인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모든 지출은 전자세금계산서로 증빙해야 합니다.

비용정산 시 부가세는 기업 부담이며, 회계 투명성과 신속한 집행이 가능한 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입니다.

 

 

4. 신청 및 접수 절차 상세 가이드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 9일(금)부터 5월 21일(수) 13:00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습니다. 접수는 ‘협업정보시스템(www.smes.go.kr/cobiz)’을 통해 이뤄지며,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협업정보시스템 접속 및 기업 회원가입
  2. 교류협업지원사업 신청 메뉴 선택
  3.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 선택
  4. 제출서류 업로드 후 최종 제출

제출서류는 총 10종으로, 사업계획서, 청렴서약서, 참여기업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3년 재무제표, 납세증명서 등입니다. 제출서류는 압축 파일로 업로드 가능하며, 반드시 정확한 서식을 준수해야 합니다.

서류 중 일부라도 허위가 판명될 경우 전 단계에서 탈락될 수 있으며, 신청 전에는 반드시 제출서류의 목록을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마감일 접속 지연을 고려해 최소 3일 전에는 제출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선정평가 방식과 주의사항 

평가는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서류심사, 2단계는 발표평가입니다. 발표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나, 필요시 온라인 발표(웨일온 등)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평가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필요성(30점): 협업의 적절성, 애로사항의 구체성
  • 기술능력(20점): 아이템의 차별성, 기술 수준
  • 계획의 적정성(30점): 목표 구체성, 예산 타당성
  • 기대효과(20점): 사업화 가능성, 경제적 기여

종합평점이 높은 순서대로 선정되며, 평가에서 불성실하거나 부실하게 준비된 기업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협업의 실질적 필요성과 기술적 차별성이 주요한 평가 기준입니다.

또한, 성과목표는 정량화되어야 하며, 예를 들어 ‘KC인증 1건’, ‘시제품 완성 1건’, ‘매출 증가 00원’ 등의 구체적 수치를 포함해야 가점 요소가 됩니다.

 

 

6. 성과목표 설정과 사후관리 전략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결과보고서와 정산뿐 아니라 산출물(Output)성과(Outcome) 에 대한 정량적 지표 제시가 필수입니다. 이 부분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항목일 뿐 아니라, 사업종료 이후 사후관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산출물은 시제품 완성 수, 특허 출원 건수, 시험 인증 획득, 디자인 제작 결과, 전문가 자문보고서 등으로 구성됩니다. 각 지표는 구체적 수치로 작성되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제출 서류에 포함된 사업계획서에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성과지표는 매출 발생, 신규 고용, 투자유치, 유통계약, 기술이전 실적 등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협동조합 또는 공동법인의 설립 여부는 중요한 성과지표로 간주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이 같은 수치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나, 본 사업은 단순 지표보다도 ‘실현 가능성’과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합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결과보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 보고서에는 사업비 사용 내역, 성과지표 달성 여부, 향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후관리 차원에서도 해당 기업이 향후 다른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거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때 큰 도움이 되며, 협업사업을 통한 성과는 다른 협업체에도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단기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로드맵까지 사업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성공적인 사업 신청을 위한 체크리스트 

성공적으로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필수 체크리스트]

  • 협업계획승인서 발급 완료
  •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 요건 충족
  • 부가세 및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 발급 가능
  • 최근 3년 재무제표 준비 완료
  • 협업체 구성 기업들과 역할 및 책임 정리
  • 사업계획서 내 구체적 산출물 및 성과 지표 포함
  • 법인통장 및 전용카드 개설 가능 여부 확인
  • 중복 지원 및 기개발 여부 검토
  • 공동법인 설립 가능성 및 필요성 검토

위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협업의 ‘진정성’과 ‘구체성’을 사업계획서에서 잘 보여준다면, 선정 확률은 높아집니다. 평가위원들은 수많은 신청서를 보기 때문에, 형식적인 계획보다는 ‘현실적 실행력’과 ‘문제해결 의지’에 더 큰 관심을 갖습니다.

특히 협업파트너들과의 업무 분담, 자원 활용 방안, 예상 리스크 및 대응전략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협업기업이 주목해야 할 향후 활용 전략

지원사업은 단순히 자금 수혜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 디자인, 인증자료, IR자료는 향후 다양한 사업에 연계될 수 있는 ‘핵심 자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과 IR 자료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수출바우처 사업 등 타 정부지원사업에 신청할 때 중요한 제출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인증이나 특허 확보는 조달시장이나 대형 유통채널 진입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며, 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협업 구조를 공식화하면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협업 과정에서 전문가 네트워크, 인증기관, 마케팅 대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관계 형성이 이뤄질 수 있으며, 이는 향후 R&D 연계, 기술이전, 클러스터 연계사업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사업을 단발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성과관리와 후속사업 기획의 발판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과보고서 작성 단계부터 중장기 목표까지 포함하여 설계해야 합니다.

마무리

2025년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에 진입하며 지속가능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프로젝트입니다.

협업계획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이라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디자인 개선, IR자료 확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각종 기술과 사업화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부족으로 고민하는 많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확한 요건 검토,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선정 후에는 정산과 결과보고서 제출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향후 후속지원을 받기 용이합니다.


이번 협업기업 상용화연계 지원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원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지금 바로 준비를 시작해보세요.